원 드라이브 vs 구글 드라이브 비교 해보기
예전엔 USB나 하드를 갖고 다녔지만 요새는 편하게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 드라이브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 드라이브가 있는데 장단점이 어떤지 핵심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격 및 구성 비교
무료 이용 시
- 원드라이브 : 기본 용량 5GB
- 구글 드라이브 : 기본용량 15GB
유료 이용 시
- 원드라이브 : 1TB당 약 8,900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 포함)
- 구글 드라이브 : 1TB당 약 5,950원
주의 해야 할 것은 1TB당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구글은 1TB 플랜이 없어서 100GB나 2TB 플랜을 써야 합니다. 차라리 그냥 원드라이브에서 1TB를 결제 하고 마소 오피스 앱까지 이용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디자인 비교
- 원드라이브 : 윈도우 PC를 쓰는 분들이라면 친숙한 디자인입니다. 폴더 모양, 위치 등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도 편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안 보이는 게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다크모드를 지원 해서 눈이 정말 편합니다.
- 구글 드라이브 : 딱 필요한 기능만 있어서 직관적입니다. 특히 구글 특성상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할 때 강력한 기능이 많은데, 공유가 편해서 재택 근무 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용량도 얼마 남았는지 바로 알 수 있는데 다크모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네요.
동기화 비교
- 속도 : 원드라이브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구글드라이브는 인터넷에 업로드 했다가 필요하면 다시 다운로드 받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원드라이브는 본인 컴퓨터에 OneDrive 폴더가 만들어져서 거기에도 동기화 되기 때문에 바로 쓸 수 있습니다.
- 보안 : 보안성은 구글 드라이브가 더 좋습니다. 업로드한 파일들이 항상 인터넷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해킹 당하지 않는 이상 안전하겠죠.
- 오프라인에서 이용 : 이용 방식에 따라 여기서 갈릴텐대요, 오프라인에서도 쓰려면 원드라이브가 편합니다. 인터넷이 끊기는 순간 구글 드라이브는 이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드라이브는 본인 컴퓨터에 OneDrive 폴더가 있어서 접근이 가능하죠.
결론
원드라이브 추천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자주 사용한다.
- 인터넷이 끊겨도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자주 쓰며, 핸드폰 파일들을 컴퓨터에서도 확인 하고 싶다. (애플의 맥과 아이폰 같은 동기화)
구글 드라이브 추천
- 구글 포토 위주를 사용 하는데 용량이 부족하다.
-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은 안 쓴 지 오래다, 윈도우만 쓴다.
- 구글독스, 캘린더, 지메일, 유튜브 등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에 익숙하다.
- 일단 USB 대신 쓰고 싶다. (기본용량이 원드라이보다 많음)
꼼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많이 쓰는데 구글 드라이브도 USB처럼 쓰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럼 그냥 원드라이브를 결제한 뒤에 구글 계정을 3개 정도 만드시면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계정마다 있으니까 총 45GB가 생기는 거죠. 로그인 하는 건 귀찮아도 계정을 만드는만큼 생기는 겁니다.